인천 - 브리즈번 대한항공 직항 예매 가능

글을 쓰는 시점인 2022년 5월 1일 현재
대한항공 예매 페이지에서 직접 수작업해서
정보를 전해드려봅니다.

지난 2년 넘게 운항되지 않고 있는 이 노선

과연 언제쯤이나 다시 재개될런지.
이미 한국행 예매를 끝낸 상태에서
개인적으로. 이 노선이 살아나더라도
특별히 뭘 할 수는 없지만.

브리즈번에 거주하는 사람으로서
이건 상징과도 같은 노선이라.
계속 관심을 갖게 됩니다.

골드 코스트 - 인천 직항 노선도
젯스타의 특별한 설명없이 (사람들의 질문에도 묵묵부답 중이구요)
올해 11월부터 시드니를 거쳐서 가는
노선으로 변경.
게다가 저가항공이라고 믿을 수 없는 요금이 책정되어 있는터라.
젯스타 아웃!!

마지막 남은 직항의 희망.
대한항공이 직항을 다시 띄운다면,
어느 정도의 가격대로 돌아올지가
궁금할 따름입니다.

현재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방법은
시드니까지 국내선을 이용한 뒤
시드니에서 대한항공 KE122 편을 이용하는 것이지요.

게다가 시드니에선 체크인 수화물을 국내선 터미널에서 찾은 뒤,
국제선 터미널로 이동 후 다시 체크인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공항 내 무료 셔틀버스가 있긴 하지만, 공항 밖을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버스를 탄 뒤. 국제선 공항으로 이동.
국제선 공항에서는 횡단보도 건널 필요없이 버스 하차 후 터미널까지
그렇게 멀지는 않습니다)


이러는 와중에..
대한항공 브리즈번 직항이 다시 시작되었다는 아무런 뉴스없이.

대한항공 예매 페이지에서 이 노선 검색이 가능하고,
예매가 가능해졌습니다.

바로 2023년 1월부터 주 3회 운항되려나 봅니다.
새해 1월 1일 일요일 저녁, 인천을 출발해서,
1월 2일 오전 브리즈번을 다시 출발하는 일정입니다.

브리즈번 - 인천 (1월 극성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예전 금액과 비슷한 수준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인천 - 브리즈번 (환율이 많이 올라서 그런지, 호주 달러 금액과 거의 1:1 수준이네요)

 

그럼 예매 과정을 한 번 살펴볼까요?

예전과 달리 구간별 다른 요금제 선택이 가능합니다.
(제가 너무 오래 이 페이지를 들어가봐서,

이미 오래전부터 바뀌었을 수도 있겠네요)

브리즈번 - 인천 편도 961불 (일반석 스탠다드) 

 

조건은 변경 가능하지만, 수수료 호주달러 150불

취소시 환불 위약금 250불. 마일리지 100프로 적립. 

 

플렉스 요금제는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적고, 좌석승급 가능.

 

프레스티지 스탠다드의 수수료와. 마일리지 적립율이 다릅니다.

 

 

주간에 이동하는 브리즈번 - 인천 편은 일반석,
야간에 이동하는 인천 - 브리즈번 편은 편하게 프레스티지석.

이렇게도 선택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드려봅니다.

스카이스캐너에서도 현재 검색이 가능합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보다 조금 비싼 1,928불에 판매 중이네요.

1월에는 예매가 가능한 걸 확인했고,
2월달로 넘어가 봅니다.

와우~ 2월달에도 예정된 일정이 있고,

가격도 한결 저렴합니다. 

 

 

아래는 2월부터 3월까지

약 6주 일정에 대한 항공편과 요금.

 

 

여기서 조금 주목할 점은

출발지에 따른 요금의 차이점인데요.

바로 아래 요금표를 보시면, 서울 출발 브리즈번 왕복권 요금 150만.

 

 

 

 

같은 기간 내에 브리즈번 출발 서울 왕복권은 호주 달러 1,494 (133만원 정도).

 

이건 출발지가 다른 것일 수도 있고, 

이미 저렴한 요금제 항공권이 소진되어서 금액이 뛰어버린 것인지.

이 글을 보시고, 예매하시려고 직접 검색을 하시다보면,
그 때도 요금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 금액들은 그냥 참고만 하시기를 부탁드릴게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구글 플라이트를 통해 검색을 해봤습니다.
구글 플라이트는 예매 사이트를 가격 비교를 통해서 최저가를 보여주는데,
종종 평이 좋지 않은 예매 사이트 가격이 최저가로 나와서,
되도록이면 항공사 페이지나 유명 여행사 페이지를 통해 예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여행사 예매 페이지는
종종 항공사 페이지의 환불, 교환 규칙이 또한 다른 경우가 있어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시는 게 필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3월 25일 이후에는 이 노선과 관련하여 검색되는 일정이 없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2023년 1월 1일부터 - 3월 25일 내에
운항편만 검색이 되고 있다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비행편명도
이전에 사용하던 KE123, KE124 편명 대신
KE407, KE408 을 쓰고 있네요?

구글에 검색도 안 되고, 대한항공에서 설명하는 내용에도 딱히 맞는 것도 없는 거 같은데요.


일단.. 혹시 대한항공 편명에는 어떠한 규칙이 있는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대한항공 웹페이지를 참고해 보세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었던 내용이네요.

대한항공 편명 규칙
https://news.koreanair.com/%ED%8C%A9%ED%8A%B8%EC%B2%B4%ED%81%AC-%ED%95%AD%EA%B3%B5%EC%82%AC-%ED%8E%B8%EB%AA%85%EC%9D%84-%EC%95%8C%EB%A9%B4-%EB%85%B8%EC%84%A0%EC%9D%B4-%EB%B3%B4%EC%9D%B8%EB%8B%A4/#:~:text=%E2%97%86,KE0703%2C%20KE001%EC%9D%80%20KE0001%EC%9D%B4%EB%8B%A4.

2022년 8월 업데이트

Executive Traveller에서
올린 내용이

2023년 1월 1일부터 . 2월 27일까지
주 3회 브리즈번 인천 구간 운항. A330 기종이며.

인천출발 KE407편:  일, 수, 금. 오후 7.45 출발
다음날 오전 6.15 브리즈번 도착.

브리즈번 출발 KE408편: 월, 목, 토. 오전 8.50 출발. 당일날 오후 5.40 인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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