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차

어느덧 새 직장에서 3주를 보내고,
4주차.

많은 직장이 재택근무를 줄여가거나
철회해가고 있는데.

이 곳은 아직까지 굳건히 재택근무가
이어지고 있다.

풀타임인 경우 주 2일.
파트타임인 경우 주 1일.

풀타임 직원들은 보통
월요일 금요일에
재택을 하니. 사무실에는 주중 화수목만
나오면 된다.
반면 주 4일인 나는 월화수는 이 곳에서
목요일엔 파트너쉽 기관에서 근무.

인덕션을 모두 마치고,
매니저 승인을 받으면 나도 곧
수요일마다 재택.

이렇게 되면.
더더욱 다른 직원들과
직접 접할 기회는 줄어들고
온라인 미팅은 더 많아질 듯.

이제 분위기도 익히고,
같은 팀원과도 이제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으니.

슬슬 시동을 걸고.
움직이기 시작해야지.

1년의 프로젝트가
꽤 짧게 느껴지지만.

3개월 짜리 프로젝트도 했었고.
그 기간 안에도 은근히 많은 일을 했으니.

준비만 잘 한다면.
상상이상의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그러니 조급할 필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