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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출발 후 수습
크랭스키 쏘세지 닭꼬치 본문
얼마전 우리집 식구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았던 메뉴 하나 소개해 봅니다. 아주 오래전 제가 근무하는 곳에 자원봉사를 나오던 태국분이 해주셨던 음식이었는데.. 얼마전에 이 분을 우연히 다시 만나고 집에 돌아와선.
이 메뉴를 한 번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에.
닭 가슴살은 냉장고에 있었고.
아삭한 느낌과 색감을 위해선 양파 외에 피망이 필요할 것 같아. 슈퍼에 가서 구매.. 마침 스페셜인 오렌지색 체리토마토. 닭고기에 간이 안 배거나 뻑뻑해지는 것을 대비해서.. 크랜스키 소세지도 구입.
세부작업은 그냥 꼬치에 꼽기 좋은 크기로 재료들 손질하고, 상대적으로 단단한 피망이나 양파를 젤 끝에 넣어줘서 꼬치 안에 있는 내용물들을 잡아줄 수 있게 해 보았습니다.
중간 내용물은 일부러 패턴을 바꿔가며 채웠어요. 애들마다 입맛이 다르고해서, 필요한 경우 자기 입맛에 맞는 것을 골라 먹을 수 있도록. 하와이안 피자를 최애하는 애들 입맛에 맞게 파인애플도 중간중간에 넣어주고.
제일 마지막은 체리토마토로 통일.
소스는 간장베이스로
미림, 간장, 물엿, 굴소스, 직접 다진마늘, 설탕.
일단 닭가슴살만 소스를 묻혀주고
냉장고에 랩을 잘 씌워 하루 정도 두었다가.
다음날 오븐에 넣기 전에 전체적으로 소스를 묻혀서.
오븐에 넣기 전. 그릴에 먼저 초벌을 해준 뒤에.
팬 오븐으로 옮겨서 나머지 작업.
중간에 꺼내 뒤집어주면서 소스를 다시 한 번 골고루 발라주면 (이 단계에 소스에 검은깨와 참깨를 더해보았습니다), 3-4분 정도 오븐에 다시 넣고 돌려주면.
아래 사진처럼 완성.
체리토마토는 오븐에 들어나갔다오면. 어쩜 맛이 그렇게 변하는지. 완전 냠냠.
크랜스키의 짭잘한 맛이 전체적인 조화를 깬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 분은 소세지 대신 닭가슴살만 쓰셔도 될 것 같고요.
다행이 닭가슴살이 부드럽고 촉촉하게 잘 익었는데. 혹시라도 오버쿡이 두렵거나. 좀 더 텐더한 걸 좋아하시는 분은 허벅지살을 쓰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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