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팁] 싱가포르항공 보조배터리 사용 전면 금지! 스쿠트항공 포함 주요 항공사별 규정 총정리 (2025년 업데이트)

안녕하세요, 여행자 여러분!
오늘은 꼭 알아두셔야 할 항공 탑승 시 보조배터리(파워뱅크) 사용 규정 변경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특히 싱가포르항공(Singapore Airlines) 이용 예정이시라면 반드시 확인하세요!


✔ 싱가포르항공, 4월 1일부터 보조배터리 사용 전면 금지!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사고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면서, 싱가포르항공이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 금지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주요 변경사항 요약

2025년 4월 1일부터 시행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로 스마트폰 등 충전 금지

보조배터리 자체를 기내 USB 포트로 충전하는 것도 금지

보조배터리는 휴대 수하물에만 반입 가능, 위탁 수하물(체크인 수하물)에는 절대 불가

100Wh 이하: 별도 승인 없이 반입 가능

100Wh~160Wh 사이: 항공사 사전 승인 필요


항공사 측은 “승객 안전을 위한 조치이며,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 스쿠트항공(Scoot)도 동일 규정 적용

싱가포르항공의 저가 항공 자회사인 스쿠트(Scoot) 또한 동일한 정책을 따르고 있습니다.

스쿠트항공 보조배터리 규정

위탁 수하물 내 리튬배터리 또는 보조배터리 장착 가방 금지

보조배터리 또는 리튬배터리는 반드시 분리해서 휴대 수하물에 보관해야 함

비리튬 배터리의 경우 가방에 장착된 상태로도 휴대 및 위탁 모두 가능


즉, 리튬배터리는 무조건 기내 반입, 가방에서 반드시 분리하셔야 합니다.



✔ 타 항공사 규정도 속속 강화 중!

다음 항공사들도 최근 들어 보조배터리 관련 규정을 강화했습니다.

● 에어부산 (Air Busan)

기내 화재 사고 발생 → 보조배터리는 탑승객 몸에 직접 지참

가방에 보관한 보조배터리 금지


● 에바항공(EVA Air) & 중화항공(China Airlines)

2025년 3월 1일부터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 전면 금지

기내 전원(AC 및 USB-A 포트) 사용 권장


● 타이완 스타럭스항공(Starlux Airlines) & 타이거에어(Tigerair)

기내 사용은 불가하지만 기내 반입은 가능


● 콴타스(Qantas)

분리 불가능한 리튬배터리가 장착된 수하물 금지

배터리가 장착된 스마트 가방은 반드시 배터리 분리 후 기내 반입


● 캐세이퍼시픽(Cathay Pacific)

현재까지는 보조배터리 사용 허용 중

단, 보조배터리 충전은 제한, 전자기기 충전은 가능

내부적으로 위험성을 평가했으나 “정책 변경 계획 없음” 발표

✔ 왜 이런 규제가 생겼을까?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 및 폭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동킥보드, 전기차, 보조배터리 모두 작은 밀폐공간에서 폭발 위험 증가

실제 사례: 기내 화재로 비행기 전체가 운항 중단,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큰 사고로 이어짐


One Nation 당 보좌관 James Ashby는 “리튬배터리는 소형 공간에서 쉽게 폭발하거나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마무리 TIP

해외여행이나 출장 계획 있으신 분들, 이제 보조배터리 규정은 기본 체크사항입니다!
여행 전에 항공사별 규정 꼭 확인하시고, 100Wh 이하의 안전한 보조배터리 선택이 필수입니다.

더 안전하고, 더 똑똑한 여행 준비로 불필요한 불이익 없이 여행을 즐기세요!


📌 출처:

Vanessa Brown, Singapore Airlines latest carrier to ban using portable power banks on board, News.com.au, 202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