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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호주 생활 (30)
선 출발 후 수습
시드니에 출장을 가는 파트너가 항공권을 예약하면서. 항공사에 대한 의견을 묻자. 지독히 개인적인 생각에 기반하여 버진 오스트레일리아와 Rex Airlines을 추천했다. 버진은 당연한거고. 주어진 회사 예산에서는 콴타스는 검색이 되지 않으니. 비행 일정에 따라 버진과 다른 항공사를 혼합해서 예약을 하는 옵션을 찾아보니. 젯스타와 렉스가 옵션으로 남는다. 그러면, 여러분은 이 둘 중에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저는 아주 자연스럽게 렉스를 추천했어요. 제가 타본적이 있냐고요? 아니요.. 그런데 젯스타는 여러번 탔었고요. 사람들이 종종 말하는.. 끔찍한 경험을 한 적도 없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추천할만한 서비스도 없으니. 비슷한 가격이면, 그래도 새로 이러한 메인 루트에 뛰어든지 얼마 되지 않은 렉스가 ..
이제 5주차가 되니. 수습 과정은 이제 마무리하고 슬슬 일을 해나가기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니. 약간의 스트레스가 찾아오는 것 같아. 반복해서 긍정적인 메세지를 나 자신에게 보내며 멘탈을 잘 부여잡고 5주차 1일차를 맞이했어요. 대략적인 계획은 있었지만. 오늘은 아침에.. 일단 다른 팀 회의에 참가해도 되냐고 먼저 물어봤어요. 진행하는 프로젝트와 아무래도 관련이 있다보니. 적극적으로 팀 회의에 함께 참여하다보면 더 많은 것들도 조율되고, 협의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결국 회의를 끝내고, 프로젝트 담당자끼리 남아 따로 조정 회의를 했는데. 최대한 그 팀의 관심사에 맞혀 얘기를 진행하려 하는데. 역시나 그 쪽도.. 우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어떠한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오니. 고마우면서도ㅡ 어느 정도까지..
지난 몇 달간 준비되어 온.. 호주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섬 주민들의 권익을 대변할 기구 'Voice' 설치에 대한 기반을 제공할 이번 헌법 개정의 대국민투표가 오늘 진행되었습니다. 도로와 골목 등에 종종 Vote 'YES'라는 사인도 보이고..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YES를 지지하는 터라.. 너무 당연하게 '찬성' 결과가 나올 줄 알았는데. ACT 준주를 제외하고는 현재 QLD, NSW, SA, NT, TAS까지 모두 반대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으로 나와 남은 개표에 상관없이.. 이번 헌법 개정은 대국민투표를 통해 이뤄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항간에서는.. 이러한 결과가 호주 사회의 호주 원주민이 처한 불이익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도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결과고.. ..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시드니에서 훌륭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 중 하나인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해요. 이곳은 자연과 동물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로, 그 경험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요. 1. 동물 다양성과 교육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은 2,200마리 이상의 동물 종류를 가진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물원 중 하나입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세계 각지에서 온 동물들을 관찰하고, 그들의 생태학, 행동, 및 생활에 대해 배울 수 있어요. 특히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동물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가르치는 프로그램도 제공됩니다. 2. 동물과의 가까운 접촉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은 동물들과 가까운 경험을 제공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코퍼티'란 이름의 동물 체험 구역에서는 캥거루와 왈라비,..
얼마전 우리집 식구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았던 메뉴 하나 소개해 봅니다. 아주 오래전 제가 근무하는 곳에 자원봉사를 나오던 태국분이 해주셨던 음식이었는데.. 얼마전에 이 분을 우연히 다시 만나고 집에 돌아와선. 이 메뉴를 한 번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에. 닭 가슴살은 냉장고에 있었고. 아삭한 느낌과 색감을 위해선 양파 외에 피망이 필요할 것 같아. 슈퍼에 가서 구매.. 마침 스페셜인 오렌지색 체리토마토. 닭고기에 간이 안 배거나 뻑뻑해지는 것을 대비해서.. 크랜스키 소세지도 구입. 세부작업은 그냥 꼬치에 꼽기 좋은 크기로 재료들 손질하고, 상대적으로 단단한 피망이나 양파를 젤 끝에 넣어줘서 꼬치 안에 있는 내용물들을 잡아줄 수 있게 해 보았습니다. 중간 내용물은 일부러 패턴을 바꿔가며 채웠어요. 애들마다 입..
예전 직장 동료이기도 하면서, 팀원으로 일했던 친구가 다른 지역을 이사를 가면서 직장을 새로 구하고 있는데. 아래와 같은 레프리 체크 질문이 날라왔다. 지금껏 받아온 레프리 체크 질문 중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다. 무려 18문항이라니. 객관식만 있는 것도 없이, 부가로 설명을 해야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낮에도 레프리 체크하는 이메일을 곧 받게 될 것이라고 잘 부탁하는 메세지를 받은 터라. 그리고 내가 매니저 역할을 할 때, 팀원으로 많은 도움을 줬던 사람이라.. 신경이 많이 쓰인다. 마침 현재 직장에 자리가 생겨, 다시 영입을 하려고 이 친구에게 연락을 했지만, 이미 지역을 이동한 터라.. 아는 분은 알겠지만, 보통 호주의 구직 과정은 1. 구인광고를 보고, 이력서와 커버레터를 그 구인광고의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