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출발 후 수습

호주 인권위원회(Australian Human Rights Commission, AHRC)가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사회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인종차별이 만연해 있으며, 이는 건강 서비스, 학교, 직장, 그리고 경찰과의 상호작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문화적 배경이 의료 전문가로부터 받는 건강 관리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고 느끼고 있으며, 일부 학생들은 교사들로부터 차별을 받아 학교에서 안전하지 않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AHRC의 인종차별 전담위원인 기리다란 시바라만(Giridharan Sivaraman)은 이번 보고서에서 드러난 인종차별이 "단순한 모욕적인 말"을 넘어서 체계적으로 깊이 뿌리박혀 있으며, 권력을..

호주에서 태어나고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더 이상 비자 발급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었던 건강 관련 기준에서 면제됩니다. Welcoming Disability 캠페인에 발췌한 내용입니다. Welcoming Disability 캠페인은 Migration Act 1958 하의 이민 건강 기준에 대한 중대한 변경 사항을 전해드리게 되어 기쁩니다. 이 변경으로 인해 호주에서 태어나고 거주하는 어린이들은 비자 발급에 불이익을 줄 수 있었던 건강 관련 기준에서 면제됩니다. 이 개정은 오랜 기간 동안 Welcoming Disability 캠페인과 여러분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무엇이 변경되었나요? 공익 기준(Public Interest Criteria) 4005 및 4007이 개정되어, 호주에서 태어나고 거주하는..

호주에 거주하는 장애 아동을 둔 부모님들은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학교, 지역사회, 그리고 정부에서 제공하는 지원 내용을 실제 사례와 함께 깊이 있게 다뤄보겠습니다. 1. 학교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 (1) 개별 교육 계획 (IEP: Individual Education Plan) 호주 학교에서는 장애 학생의 학업과 사회적 성장을 돕기 위해 '개별 교육 계획(IEP)'을 수립합니다. IEP는 학생의 학습 목표, 필요한 지원, 평가 방법 등을 명확히 설정한 맞춤형 계획입니다.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요? 부모는 자녀의 학습 목표와 현재 필요를 학교와 논의하여 IEP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IEP는 정기적으로 검토되며, 학부모와 교사,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수정합니다. 예시 케이스: ..

매년 11월 13일은 세계 친절의 날(World Kindness Day)입니다. 이 날은 전 세계 사람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친절을 실천하고 격려하는 의미 있는 날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들을 놓치곤 합니다. 바쁜 일상과 의무에 쫓겨 가장 가까운 사람들, 그리고 자기 자신을 돌보는 것을 소홀히할 때가 많죠. 그래서 이번 세계 친절의 날에는, 우리가 자주 잊고 지내는 ‘나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푸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요? 1. 자신에게 친절을 베푸는 법일상 속에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그런 잣대를 잠시 내려놓고 자신을 위한 따뜻한 시간을 보내보세요.자기 자신을 위한 작은 선물: 평소 먹고..

1. 『군주론』의 핵심 개요 『군주론(The Prince)』은 이탈리아 정치 철학자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1513년에 쓴 정치 철학서입니다. 이 책은 군주(지도자)가 권력을 유지하고 통치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과 원칙을 제시합니다. 마키아벨리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접근을 강조하며, 도덕이나 이상보다는 효율성과 결과를 중시합니다. 그의 주장은 종교적 도덕 관념을 초월해 현실에서 권력을 유지하는 방법을 강조합니다. 이로 인해 '마키아벨리즘'이라는 논쟁적인 사상이 탄생했습니다. 2. 마키아벨리의 주요 원리 정리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 군주가 국가를 안정시키고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윤리적인 방법을 사용할지라도 국가의 이익을 위해 필요하다면 정당화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두려움과 사랑 중 선택: ..

취업 시장에서 이력서에 기재된 이름이 실제로 인터뷰 기회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영어권 국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름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동일한 이력서를 제출했을 때, 그 결과는 어떻게 다를까요? 이번 글에서는 이름에 따라 구직 기회가 달라질 수 있는 현실과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와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1. 이름이 미치는 영향: 현실인가 편견인가? 많은 연구에 따르면 영어권 국가에서 흔히 사용되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은 구직 과정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력서를 제출할 때 영어권 이름을 가진 경우, 인터뷰 요청을 받을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이는 이력서 심사 과정에서 무의식적인 편견이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사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