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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출발 후 수습
요 며칠 아침 일찍 눈이 번쩍. 깨어나고 싶지 않은 마음과 겨룰 필요없이. 한결 자유롭게 하루를 시작하는 건 나쁘지 않은데. 잠이 살짝 부족한 느낌이에요. 일단 자리를 박차고 나와서.. 커피라도 한 잔 끓여먹을 심산으로 집안을 어슬렁거리는데.. 뭔가 불긋불긋한 기운이 밖으로부터 슬금슬금 집 안으로 넘어들어오는 느낌. 하... 이럴수가.. '지금이 아침이야.. 해질녘이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붉게 물든 새벽녘 하늘. 좀 더 자세히 보기 위해 바로 집 밖으로 나서야했죠.요렇게 사진을 찍고 있는데 아침 일찍 반려견과 산책나온 동네 주민도 멈춰서서 사진을 찍고 있네요. 계절의 영향인지..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인 변화인지. 얼마전.. 오후를 가득 채웠던 석양처럼.. 좀처럼 눈을 뗄 수 없도록 강렬한 ..
간단하고 쉽게 만들수 있는 로스트. 먼저 양갈비 통째로 후라이팬에 2분 가량 표면을 돌려가며 익혀줍니다. 팬에는 올리브 오일과 로즈마리 잎, 후추를 미리 뿌려놓고. 이번에는 소금을 깜빡했네요. 그런 뒤 랙에 올려놓고 로즈마리 줄기를 덩어리 위에 월계수 잎을 중간중간.. 양고기 특유의 냄새를 잡아줄 아주 중요한 아이템이죠. 약 1시간 가까이 220도 정도로 오븐에서 구워준뒤. 이렇게 오븐에서 꺼내주면. 저녁준비는 거의 끝. 고기를 오븐에 넣고 호박과 미니 파프리카, 컬리플라워 베이크, 웨지감자를 준비해서 30분 정도 남은 시점에 같이 오븐에 넣어주면.. 쨔잔.. 디너타임!! 샐러드나 피클 등을 같이 곁들어 먹으면 더 좋고. 레드와인을 같이 한 잔 곁들어도 괜찮고요. 다음엔 또 뭘 만들어 가족들과 먹을지. ..
COVID-19으로 거의 모든 것이 중단되어버린 상태에서, 4월 중순부터 새로 맏게 된 업무는. 학교 내 연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웰빙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것이었는데. 말 그대로... 이전 모든 것이 캠퍼스 내에서 진행되던 것이 올스탑! 학생들도 집에서 타인과의 접촉이나 교류없이 고립되어 있는 상황. 특히 짧지만 학생들 그리고 직장동료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상대적으로 박사과정에 있는 학생들이 더더욱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낀다는 것을 종종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오후 시간의 커피를 함께마시며 네트워킹을 하던 커피 브레이크를 가장 먼저 온라인으로 돌려, 학생분들이 일단 최소한의 교류라도 시작이라도 할 수 있도록 하였고. 그 안에서 그 분들과 얘기를 하다보니, 더더욱 그들이 맞닥뜨린 고독감은 생각..
조금씩 사회적 거리두기 제약이 완화되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과 조금씩 교류를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새로 집을 장만한 가족의 집들이를 갔었고, 이번 주에는 저희 집 큰 녀석의 친구 가족과 함께 근처의 식물원에 피크닉을 갔었더랬죠. 나름 김밥에 이런저런 먹거리들을 두 가족이 챙겨 와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나눠 먹으며 오랜만에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네요. 한 동안 날씨가 쌀쌀해지는 것 같더니, 오늘은 날씨가 딱 좋습니다. 오후 12시에 24도 정도니. 야외 활동하기 딱 좋은 날씨였네요. 밥도 먹고, 애들도 나름 뛰어놀고 공원 내 카페에서 애들용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사러 가다가 잠깐 들린 일본식 정원. 정원 내에도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피크닉을 즐기고 있더군요. 그 사이를..